매일사회

JMS 성폭행 고소인 11명.. 여성 2명 추가 고소장 접수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또 성추행 혐의로 추가 피소됐다.

 

3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독일 국적의 여신도 1명과 한국인 여성 1명이 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총 11명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인 여신도 3명이 고소장을 접수한 데 이어 5월 초 여신도 3명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청과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정 씨는 2009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018년 2월 출소 후에도 수차례 강제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 중이다.  

 

정 씨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으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