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역대 최대' 가계대출잔액 1062조..주담대 7조 늘어


12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62조 3,000억 원으로 전달 대비 5조 9,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올해 4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가계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정책모기지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2020년 이후 3년 4개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6월 한 달 새 7조 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주택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주담대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