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세상

시와 세밀화의 특별한 만남, 국립수목원 '자생식물 세밀화' 18∼30일 전시


시문학에 등장하는 자생식물을 세밀화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특별전 '시문학으로 만나는 자생식물 세밀화'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과 국민이 사랑하는 시에 등장하는 다양한 자생식물의 세밀화를 전시해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세밀한 식물 부분을 묘사했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표현한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으로, 앞으로 문학·음악·과학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이 2003년부터 자생식물의 세밀화를 제작해 소장하던 작품으로 산림박물관에서 18∼30일까지 열린다.

 

수목원 입장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