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애견미용사'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 2마리 던져 죽여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강아지 2마리를 창 밖으로 던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A씨는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 2마리를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 

 

13일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SNS에 "애견 미용사인 여성이 베란다 창문으로 떨어뜨린 강아지 2마리가 즉사했다. 이 여성은 경찰들에게 환청이 들린다며 연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개 두 마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강아지를 던진 것으로 파악되는 여성을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