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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오후 01:16

미국 전역에 북극 한파가 덮치며 일주일간 80명 이상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따르면 "한 주간 추위로 83명이 눈길 교통사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날씨 관련해 테네시주는 19명이 사망했으며, 오리건주는 1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며, 일노이주, 펜실베이니아주, 미시시피주, 워싱턴주, 켄터키주, 위스콘신주, 뉴욕주, 뉴저지주 등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혹한이 이어지며 수천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리건주에는 얼음 폭풍이 몰아쳐 45000여 명이 단전을 겪었으며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인디애나주에도 정전이 보고되었다.

한편, 미국 기상청은 이번 주말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인 영하 34도까지 떨어진다고 밝혔으며, 다음 주 초반까지 혹한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윤정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yangyangjj@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