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정치

합참 "北 국경차단은 '스스로의 고립' 선택"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북한이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한 것에 대해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이미 지난 8월부터 남북 연결통로를 차단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번 조치는 외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부터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 및 도로 시설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논쟁도 벌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반도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