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세상

우영우를 꼭 닮은 공민배, 서울시향과 3번째 협업 "음악은 나의 전부"

'음악계의 우영우'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19)가 7일 서울시향과 콘서트 무대에 선다.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는 5살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고, 피아노를 배우며 11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과 2020년에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미 작년에 서울시향과 두 번의 협업을 마쳤고 이번 무대는 세 번째 협업이다.

 

오는 7일 열리는 무대는 츠베덴 차기 감독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첫 공연으로, 그의 약속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츠베덴 차기 감독은 "발달장애인들은 재능이 있고 순수하다. 공민배는 매우 훌륭한 연주자이고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공민배 군은 5일 리허설을 마치고 음악은 자신의 전부라며 "멋진 연주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