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정치

외교부 "北 3차 발사 예고" 즉각 철회 촉구

북한이 21일 정찰위성의 3차 발사 시도를 예고하자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위성 발사를 예고하는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발사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라며 어떤 핑계를 대도 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앞서 2차례 위성 발사 시도 때 '발사 예고 기간' 첫날 쏴 올렸기 때문에 이번에도 22일 오전 일찍 위성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외교부는 북한이 우리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다면 한미동맹 및 한미일 3국 간 공조,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