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인천공항, 11~12월 4단계 건설 완료 예정…세계 3번째 여객 1억 명 공항 도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7년부터 추진한 4단계 건설을 올해 11~12월쯤 마무리하고, 인천공항은 두바이공항, 이스탄불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여객 수요 1억 명 이상을 달성하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변신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핵심으로 총 4조 80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현재 공정률 95.34%를 기록 중이다. 

 

4단계 건설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여객 수용 능력은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화물 용량은 500만t에서 630만t으로 증가하며, 연간 운항 횟수도 50만 회에서 60만 회로 늘어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디지털 첨단 기술 도입, 문화·예술 경험 제공, 교통 약자 접근성 강화, 친환경 운영체계 마련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글로벌 공항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