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프리즘

매일사회

2022.07.04. 오전 11:37

속초시청이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업체 선정에서 일부 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강원경찰청 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속초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변 입구의 행정 서비스실을 철거하고 현재 운영 중인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갖춘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020년에 시작되었다.

사업자는 시설을 완공하고 속초시에 기부채납하고, 시는 사업자에게 일정기간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총 5개의 회사가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지만 업체선정 과정에서 우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강정호의원과 주민 1633명은 5월에 감사위원회에 공익감사를 해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속초시가 공모지침을 규정 위반으로 고시하고, 평가방법을 특정 기업에 유리하게 변경하고, 평가점수를 기준과 다르게 산정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담당직원 2명을 정직 처분하고 나머지 1명에게는

이에 감사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에 직원 2명의 정직을 요청하고 다른 직원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김지우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jiwoo@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