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일본 라멘가게 다 망했다..'고물가,높은 인건비' 못 버텨

2024.01.23. 오후 02:14

불황에도 끄떡없던 일본의 라멘 가게들이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로 줄도산하고 있다. 

 

이는 엔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식품값이 상승해 소형 점포 간 가격 경쟁이 이어지면서 문을 닫는 가게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일본의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폐업한 라멘가게는 전년대비 114.2%로 증가한 곳 45곳, 폐업한 곳 29곳으로 최대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점포 대부분은 소·영세 규모 사업자이며, 자본금 1000만 엔 미만 가게, 종업원 수 5명 미만 가게가 차지했다. 

 

[양윤정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프리미엄 정보

인기 뉴스

실시간 주요 뉴스